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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더조·홀푸드 인근 집값 '더' 오른다

1마일내 집값 상승폭
타지역보다 10%P 높아

주택가치를 높이는 데는 학군, 공원, 대중교통 등 여러 가지 요인들이 영향을 미친다. 최근 조사결과, 트레이더조와 홀푸드 같은 고급 그로서리 스토어가 다른 집값 상승 요인보다 훨씬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질로(Zillow)'닷컴에 따르면, 1997년과 2014년 사이 트레이더조나 홀푸드에 인접한 지역의 주택가격이 전국 주택 중간가보다 높은 현상이 지속하고 있다는 것.

즉 집 근처에 이 두 스토어 중 하나가 있을 경우, 집값 상승세가 다른 지역보다 빠르게 올랐다.

특히 트레이더조나 홀푸드의 1마일 내에 위치한 주택가치는 전국 주택 중간가보다 2배 이상 높았다고 질로 측은 전했다.



질로의 스탠 험프리 수석 경제학자는 "집 주변에 이 두 스토어 중 하나라도 있다면 확실하게 집값이 올랐다"며 "심지어 다른 지역에 비해 주택가격 상승세가 뒤처진 지역에 트레이더조나 홀푸드가 문을 열면 그 지역의 집값이 다른 지역의 집값을 앞섰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트레이더조가 오픈 후 2년이 지났을 때 1마일 안에 위치한 집들의 가격이 타지역의 주택가격보다 10%포인트 정도 더 상승했다고 덧붙였다.

진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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