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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오피스 마켓 강세


LA, 올해 250만 sqft 추가
2009년 이후 최대 공급
공실률도 0.5%P 하락해

남가주 오피스 마켓이 강세를 띠면서 관련 건설업계도 활황을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업용 부동산업체인 마커스&밀리챕 보고에 따르면 LA 메트로 일대 건설업자들은 올해 250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오피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의 160만 스퀘어피트 공급을 뛰어넘는 것으로 2009년 이래 최대 규모다. 메트로 일대 오피스 마켓 성장은 내년에도 이어져 400만 스퀘어피트가 추가될 예정이다.

메트로 지역의 올해 사무실 공실률도 50베이시스포인트(bp, 1bp=100분의 1%) 떨어진 14.8%로 거의 400만 스퀘어피트의 오피스가 시장에 흡수될 전망이다. 이는 지난해 수요가 공급을 따라잡지 못하면서 공실률이 20bp나 치솟았던 것에 비하면 큰 차이다. 낮은 공실률은 메트로 일대 평균 오피스 렌트비를 5.5%(스퀘어피트당 연간 34.90달러)나 인상시켰다.

올해 완공될 오피스 건물 중 가장 큰 것은 다운타운 브로드웨이에 건축 중인 60만 스퀘어피트 크기의 LA연방법원으로, 이미 모든 공간의 리스가 완료된 상태이고 추가로 20만 스퀘어피트 오피스 건물이 공사 중에 있다.



리버사이드-샌버나디노 메트로 지역의 오피스 건축도 한창이다. 이 지역에는 2015년에 22만1000스퀘어피트 오피스가 건설됐지만 올해는 50만9000스퀘어피트로 두 배 이상 늘었다. 이 지역 공실률은 오피스 건설이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지난해의 14.4%에서 올해는 15%로 다소 높아질 것이란 예측이다.


김문호 기자 kim.moonh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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