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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할 만한 개발 프로젝트<50>…더 리프(The Reef)

LA다운타운 남쪽 끝에 12억 달러 주상복합단지
1444유닛 아파트·콘도, 208개 객실 호텔은 물론
개발 반대 의식, 1500만 달러 투입 서민주택 신축도

LA 사우스센트럴 12억 달러 규모의 메가프로젝트 베일이 벗겨졌다.

이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것은 더 리프(The Reef)를 소유하고 있는 아베디스와 아라 타비티안 의사 부부다. 현 리프 건물(1933 S. Broadway)의 지상 주차장과 비어 있는 대지 등 2블록에 30층 높이의 주상복합 단지를 건설하는 게 리프 프로젝트의 핵심 내용이다. 이 단지에는 아파트와 콘도미니엄 1444유닛은 물론 호텔(객실 208개), 주차장 건물과 6만7000스퀘어피트가 넘는 리테일과 식당, 그로서리 스토어, 수개의 야외 플라자가 조성된다.

<조감도 참조>

그러나 이 프로젝트에 대해 찬반양론이 거세게 일고 있다. 12억 달러 프로젝트로 인해 신규 고용창출은 물론 서민주택 등이 생긴다는 점에서 지지를 받고 있지만 젠트리피케이션(gentrification)을 야기한다는 점에서 반대 의견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젠트리피케이션이란 원래 발전이 뒤처진 지역에 외부인들이 들어와 지역을 활성화시킨다는 긍정적인 의미로 쓰였지만 최근에는 고소득층이 일정 지역으로 유입돼 지역 주거비와 상가 임대료를 상승시켜 본래 거주하던 원주민이 쫓겨나는 부정적인 의미가 더 크다.

반대 목소리가 거세게 일자 개발업자는 건물 외곽에 1500만 달러를 들여 서민주택 건설을 약속하고 나섰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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