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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인근 웨스트 애덤스 인기 급상승…전국에서 '뜨거운 주택 시장' 9위

중간가 주택 가격 상승률 22%
마켓 대기기간도 평균 12일 불과

LA의 남서쪽의 조용한 동네인 웨스트 애덤스 지역이 인기 거주지역으로 뜨고 있다.

부동산 정보분석 및 브로커 업체인 레드핀은 최근 웨스트 애덤스가 2016년 전국에서 가장 뜨거웠던 주택시장 9위에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표 참조>

한인들에게 생소한 웨스트 애덤스는 북으로는 10번 프리웨이, 서쪽으로는 라시에네가, 동쪽은 크렌셔, 남으로는 제퍼슨으로 둘러싸인 지역을 말한다.



행정구역상 LA시로 분류되며 거주 인구는 2만여명으로 50%이상이 라틴계다.

레드핀은 중간가격 상승률, 리스팅 가격보다 높게 팔리는 비율, 마켓 대기기간, 현금 주택 구입 비율 등 5가지 항목을 비교 검토하여 전국 주택 시장 중에서 가장 거래가 활발했던 지역을 선정했다.

조사에 따르면 웨스트 애덤스 지역의 주택 중간가격 상승률은 전년에 대비 22.5%나 올랐다. 매물로 나온 주택의 마켓 대기기간은 12일로 LA 지역의 평균인 42일보다 훨씬 빠르게 팔렸다. 부동산 바이어들에게는 최고의 투자 조건을 갖췄다고 할 수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웨스트 애덤스는 가격이 다른 곳보다 상대적으로 낮아 첫 주택구입자들이 주로 몰리는 지역이어서 거래가 활발하다"고 설명했다.

전국 1위로 선정된 곳은 워싱턴주 시애틀의 팩토리아 지역으로 중간가격 상승률이 25.9%였으며 리스팅 가격보다 평균 104.9% 높은 선에서 거래가 이뤄졌다.

같은 시애틀의 유니버시티 디스트릭트는 마켓 대기기간이 불과 7일로 매물을 마켓에 내놓기가 무섭게 팔렸던 것으로 조사됐다.

가주에서는 샌프란시스코의 인너리치몬드 지역이 5위에 올랐으며 돌로레스하이츠가 6위에 올랐다.

두 지역에서 판매된 주택들은 리스팅 가격보다 평균 111.5%와 108.3% 높게 거래됐다.


박원득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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