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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천만 '마리화나 운전'…부에나파크서 50대 보행자 사망

운전자에 '살인 혐의' 적용될 듯

마리화나에 취한 상태로 운전 중 보행자를 차로 치어 숨지게 한 30대 남성이 살인 혐의로 기소될 전망이다.

부에나파크 경찰국의 25일 발표에 따르면 제이슨 레어리(32· 애너하임)는 지난 23일 오후 10시30분쯤 웨스턴과 잭슨길 인근을 지나던 중 가족과 함께 횡단보도를 건너던 51세 남성을 들이받았다. 경찰국 측은 차에 받힌 남성이 사망했지만 나머지 가족은 다치지 않았다고 밝혔다.

레어리는 현장에 남아있다가 출동한 경관에 의해 DUI 테스트를 받은 뒤, 체포됐다.

레어리는 과거 DUI로 체포된 전력이 있어 살인 혐의로 기소될 수 있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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