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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수거료 인상에 콘도·아파트 주민들 불만

기존에 비해 2~4배까지 인상

지난달부터 시행된 재활용LA(RecycLA) 프로그램에 따른 쓰레기 수거료 인상으로 LA지역 아파트와 콘도 주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쓰레기 수거 효율성을 높이고자 시행된 이 프로그램에 따라 LA시에서는 7개 수거업체와 하청업체들이 독점적으로 쓰레기 수거를 담당하게 되면서 아파트, 콘도 등 주거단지에 대한 수거료가 기존보다 크게 인상됐기 때문이다.

LA타임스의 20일자 보도에 따르면 10개 유닛으로 구성된 엘세레노 콘도에 거주하는 스콧 토랜드씨는 최근 월 쓰레기 수거료가 최소 2배로 늘어나게 됐다며 단지관리위원회(HOA)가 쓰레기 수거 횟수를 줄여야 가능하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토랜드씨는 "새로 지정된 업체인 유니버설웨이스트시스템스(UWS)가 일반 쓰레기 수거를 위한 단지내 진입시 리모콘으로 열어야 하는 게이트 통과료로 월 43.30달러를 부과했으며 재활용 쓰레기 수거에도 43.30달러를 추가로 청구했다"고 밝혔다. 또한 "대형 쓰레기통을 비우기 위해 주차장에서 거리로 옮기는 비용 역시 월 303달러를 부과했다. 지금까지 이 같은 비용이 청구된 일이 없다. 결국 HOA 비용이 올라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UWS측은 엘세레노 단지에 4가지 수거 옵션을 제시했으나 각 옵션별 수거료는 월 622달러에서부터 1185달러로 기존의 2~4배까지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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