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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은퇴는] 은퇴는 69세…생활비는 월 279만 원 원해

한국의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협력센터가 채용정보 사이트 '잡서치'와 함께 전국의 40세 이상 재직자 481명, 구직자 655명 등 총 1136명을 대상으로 '중장년 은퇴준비 실태'를 조사했다.

이에 따르면 한국 장년층은 '69.4세'에 은퇴하기를 원했으며, 노후생활비는 월평균 279만 원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하지만 이 은퇴 연령은 지난해 12월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정년제 도입 기업의 평균 정년(60.3세)과 비교할 때 9년이나 길다. 실제 정년 은퇴 나이와 희망 은퇴의 나이가 9살이나 차이가 나는 셈이다. 따라서 응답자들은 부족한 노후생활비를 충당하기 위해 재취업(59.1%)이나 창업(11.4%), 귀농.귀촌(7%) 등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장년층의 구직 현실은 만만치 않은 상태다. 같은 조사에서 응답자 중 구직자 65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0명 중 4명(43.5%)이 1년 이상 일자리를 구하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2년 이상 구직 중인 사람도 26.7%에 달했다.



전체 응답자들은 중장년의 재취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중장년 맞춤 일자리 개발(35.6%), 중장년 일자리 기관 확충(19%), 장년 친화적 고용문화 확산(15.1%), 중장년 채용기업에 대한 지원 확대(14.7%)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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