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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밀 폭로 매닝 풀려나는데 스노든은 러시아 망명 연장

폭로전문 사이트 위키리크스에 미 정부 기밀자료를 넘긴 첼시 매닝 전 일병이 버락 오바마 대통령으로부터 감형 처분을 받아 곧 풀려나게 된 반면 국가안보국(NSA)의 무차별 정보수집 실태를 폭로하고 러시아로 피신한 에드워드 스노든 전 정보요원은 러시아에 3년 더 체류 연장을 신청했다.

CBS방송은 18일 스노든의 변호인 아나톨리 쿠체레나의 말을 인용해 러시아 당국이 오는 8월로 거주 허가가 끝나는 스노든에게 2020년 8월까지 3년 더 거주 허가를 연장했다고 보도했다.

2013년 NSA가 프리즘이란 프로그램을 통해 일반인의 통화기록과 인터넷 사용정보 등을 수집했다고 폭로한 스노든은 러시아를 거쳐 남미로 가려했으나 여권말소 조치로 모스크바 국제공항 환승구역에 한 달간 발이 묶였다 러시아로 임시망명했다. 일부에서 스노든의 사면을 촉구하는 청원운동이 벌어지고 있으나 정부는 그가 귀국해 국가기밀 폭로죄 등에 대해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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