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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정부 장관 내정자 상원 청문회] "러시아 못 믿어…늘 조심해야" 니키 헤일리 유엔 미국 대사

유엔 주재 미국 대사에 내정된 니키 헤일리(사진)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지사는 18일 열린 상원 외교위원회 인준 청문회에서 러시아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러시아는 지금 자신들의 힘을 보여주려고 하고 있다. 이것이 바로 그들이 하는 일들"이라면서 "우리는 늘 조심해야 한다. 그들을 믿을 수 없다"고 단언했다.

러시아의 시리아 내전 개입과 관련해서는 "병원 폭격은 전쟁범죄"라고 비판했고 대러시아 제재 해제 문제에 대해선 "우리가 제재를 해제하기에 앞서 그들이 긍정적 행동들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러시아에 대해 우호적 입장을 견지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과는 다른 견해를 피력한 것이다.

헤일리 내정자는 유엔 안보리가 지난달 이스라엘 정착촌 건설 중단 촉구 결의안을 채택할 때 미국이 기권한 데 대해선 "끔찍한 실수"라고 비판하면서 결의안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평화를 더 힘들게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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