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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전체가 가스실' 뉴델리 초·중·고 휴교령
이틀째 초미세먼지 공습
WHO 기준치의 최대 40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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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중앙일보]    발행 2017/11/09 미주판 12면    기사입력 2017/11/08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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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인도 뉴델리의 이슬람 사원 자마 마스지드가 스모그에 휩싸여 있다.[연합뉴스]
8일 인도 뉴델리의 이슬람 사원 자마 마스지드가 스모그에 휩싸여 있다.[연합뉴스]
인도 수도 뉴델리가 이틀째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치의 최대 40배에 이르는 초미세먼지에 휩싸이자 오는 12일까지 시내 6000여개 초·중·고교를 휴교하기로 했다.

8일 인도 NDTV 등에 따르면 마니시 시소디아 델리 주 부총리는 "델리 공기 질이 나빠져 어린이들의 건강을 위해 12일까지 모든 학교를 휴교하도록 명했다"고 밝혔다.

뉴델리는 전날 북서부 델리공대 인근에서 PM2.5(지름 2.5㎛ 이하의 초미세 먼지) 농도가 세계보건기구(WHO) 일평균기준치의 40배를 기록하는 등 짙은 스모그에 휩싸였다. 8일에도 뉴델리 시내를 둘러싼 스모그는 사라지지 않았다.

1700만 명 이상이 사는 뉴델리는 많은 차량과 주변 공장, 화력발전소 등의 영향으로 연중 세계 최악 수준의 대기오염 도시로 꼽힌다.

특히 겨울로 접어드는 11월부터는 대기오염이 한층 심해지는데, 전문가들은 주변 농가에서 추수가 끝난 논밭을 태우면서 발생하는 많은 재와 디왈리 등 축제 시즌을 맞아 곳곳에서 터뜨린 폭죽 등이 오염을 가중하는 데다 이 시기에는 바람이 거의 불지 않아 오염물질이 계속 대기 중에 머무는 것을 주요 요인으로 지목한다.

아르빈드 케지리왈 델리 주 총리는 "해마다 이 시기에 델리는 거의 한 달 동안 가스실이 된다"며 "우리 모두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자신의 트위터에 글을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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