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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안녕" 앵커 찰리 로즈, 성추행 혐의

프로그램 직원 8명

유명 앵커 찰리 로즈가 자신이 진행하는 방송 프로그램에서 일하던 여성 직원 8명을 성추행한 혐의로 고발당했다.

워싱턴포스트는 지난 20여 년 간 PBS '찰리 로즈 쇼'에서 일한 경험이 있는 여성 직원 8명이 진행자 찰리 로즈(75)를 성추행 혐의로 고발했다고 보도했다. 이들 피해자의 연령대는 21세에서 37세까지로, 로즈보다 최대 50세 이상 어린 것으로 드러났다.

로즈는 해당 여성들에게 ▶성적 농담이 섞인 전화 걸기 ▶가슴·엉덩이 움켜쥐기▶나체로 걷게 하기 ▶강제로 키스·포옹하기 등 성학대 수준의 행위도 서슴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파장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워싱턴포스트 보도 이후 로즈는 성명을 통해 "내 부적절한 행동에 대해 진심으로 사죄한다. 매우 부끄럽게 생각하며, 이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고 전했다. 찰리 로즈 진행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PBS·CBS·블룸버그 TV 등 방송사 측은 로즈를 즉각 진행자 명단에서 제외하겠다고 발표했다.




김지윤 기자 kim.jiyoon2@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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