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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사는 재테크] UMTA2

[LA중앙일보] 발행 2012/03/29 부동산 7면 기사입력 2012/03/28 16:35

서니이/공인 자산 플래너

자녀 학자금및 결혼자금 조성이 큰 목적 인컴 있으면 Roth IRA로 자금 옮길 수 도
지난 시간에 이어UTMA에 관련된 몇가지 중요한 사항들을 함께 점검해 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자.

UTMA는 일종의 커스터디얼(Custodial) 계좌이다. 이 말의 의미는 미성년인 자녀나 손자손녀를 위해 커스터디언인 부모나 조부모가 잠시 그들이 성인 나이가 될 때까지 자산을 대신 관리해 준다는 뜻이다. 이때 부모나 조부모는 이 계좌의 신탁인(Trustee)역할을 대행한다.

UTMA의 경우 굳이 현금이나 연금보험 등을 통한 증여 뿐만 아니라 주식 뮤추얼 펀드 부동산 미술품 특허 로열티 혹은 유산을 통한 상속 등도 허용된다.

많은 부모나 조부모가 이러한 UTMA(Uniform Transfers to Minors Act)를 셋업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첫째 자녀나 손자손녀의 대학 학자금 마련을 위해서이고 둘째로 그들의 미래 결혼자금이나 노후자금을 마련하기 위해서이다.

자녀를 위해 어릴 적부터 UTMA 계좌를 오픈했던 부모나 조부모들 중에는 UTMA안의 돈을 Roth IRA로 트렌스퍼하기를 바라는 사람들도 많다. 그렇다면 과연 UTMA의 돈을 Roth IRA로 옮기는 것이 가능할까?

물론 가능하다. 단 자녀 나이에 상관없이 인컴은 반드시 있어야 한다. Roth IRA는 번 소득(Earned Income)이 있어야만 셋업이 가능한 계좌이다. 그러므로 자녀가 어려도 서류상으로 인컴을 증빙할 수 있는 파트타임 일을 하고 있다면 UTMA에 있는 돈을 자녀의 Roth IRA 컨트리뷰션에 사용할 수 있다.

UTMA 자금을 매니지하는 회사와 Roth IRA를 매니지하는 회사들끼리 조건만 맞는다면 디렉 트렌스퍼를 할 수도 있다. UTMA에서 체크가 자녀의 Roth IRA 회사쪽으로 직접 넘어갈 수도 있으므로 확인이 필요하다. 이러한 계좌를 오픈하기 전 반드시 기억해 두어야 할 사항 중의 하나는UTMA가 나중에 자녀의 학자금 보조(Financial Aid)를 신청시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계좌안의 펀드는 학자금보조 신청을 하는 학생의 자산에 포함되기 때문에 때로는 부모나 조부모가 의도적으로 자신의 이름을 그대로 두는 경우도 있다. 그러므로 학자금보조 신청전 충분한 정보를 받고 행보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

또 한 가지 기억할 사항은 자녀나 손자손녀가 성인의 나이가 되기 전에 부모나 조부모가 사망하게 될 경우 이미 증여된 돈이 다시 부모나 조부모의 상속자산에 포함될 수 있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UTMA계좌와 'In Trust For'계좌는 다르다는 것이다.

'In Trust For'계좌는 다른 말로 토튼 트러스트(Totten Trust) 혹은 가디언 계좌라고 한다. 이 계좌안의 자금은 언제든지 '취소가능'하고 만약 돈을 넣는 부모나 조부모가 사망할 경우 법원 유언검증과정인 프로베이트 과정을 거치지 않고 원하는 수혜자에게 바로 돈이 트렌스퍼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셋업되는 것이다.

그래서 토튼 트러스트안의 자금은 100% '계좌오너'인 부모나 조부모가 되는 것이고 미성년자인 자녀나 손자손녀는 사망시 '수혜자'가 되는 것이다. 큰 차이점 중의 하나는 토튼 트러스트안에서 자산은 수혜자에게 '트렌스퍼'되는 것이지만 UTMA안의 자산은 바로 미성년자인 자녀에게 '증여'되는 것이기 때문에 즉각적 오너쉽이 그들에게 가게 되는 것이다.

▶문의 (213)291-9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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