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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 이민사목 위해 힘 모읍시다"…북미주한인사목 사제협, 14~18일 한인사목 사제 컨퍼런스

한인 사목 사제 컨퍼런스가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린다.

이 컨퍼런스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한인 사목을 하는 사제들이 1년에 한 차례 모여 한인 공동체가 나아갈 길 등을 모색하고 고민하는 자리다.

행사를 주관하는 북미주 한인사목 사제협의회의 회장 김기현(사진) 신부는 "컨퍼런스는 북미주 지역에서 한인 사목을 하는 사제들이 한 자리에 모여 유대를 강화하고 한인사목의 발전을 위하여 함께 토론하고 정보를 나누는 매우 의미 있는 자리"라고 말했다.

사제협의회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각 지역별로 이민 사목에 도움이 되는 자료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김 신부는 "미 중부를 비롯해 한인 신자가 적은 공동체에서 사목하는 한인 사제들에게는 이민 사목에 필요한 정보 교환이 매우 필요한데 이 컨퍼런스가 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컨퍼런스에는 한국과 미국에서 이민사목을 담당하는 주교도 참석, 현지 사제들의 상황을 파악하고 의견을 수렴한다. 지난해 컨퍼런스에는 한국의 해외이주사목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신철 주교와 미국주교회의 아태사목 소위원회의 칼보 주교가 참석했었다.

김 신부는 "결코 쉽지 않은 이민 사목 환경 속에서 심신이 지칠 때 사제들의 만남은 더욱 소중하고 서로에게 큰 힘이 된다"며 "하지만 각 공동체의 사정으로 40~50명 정도만 참석하고 있다. 그래도 서로 위로하고 기쁨을 주고 받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북미주 한인공동체에서 사목을 하는 사제(외국사제 포함)는 대략 155명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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