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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미술관 소장 작품 8690만불 낙찰…크리스티 "2차 대전 후 현대 미술 중 최고가"

필라델피아 미술관에 전시돼 있던 러시아 출생의 추상표현주의 미국 화가인 마르크 로스코의 `오렌지, 레드, 옐로(1961)'가 뉴욕 크리스티 경매소에서 8690만 달러(한화 약 1천억원)에 팔렸다.

크리스티 측에 따르면 이 경매가는 2차 세계 대전 이후 그려진 현대 미술 가운데 사상 최고액이다. 이 작품은 가로 7피트, 세로 8피트 크기의 큰 화면에 색면을 수평으로 배열한 것으로 전화 입찰자들이 몰리면서 예상 가격 3500만~4500만 달러를 뛰어넘었다.

의류업체 핀쿠스 브라더스-맥스웰에서 은퇴한 데이비드 핀쿠스가 지난해 12월 숨진뒤 유족들이 내놓은 13개의 작품 가운데 하나다. 핀쿠스는 이 작품을 뉴욕의 말보로 갤러리에서 구입해 자신이 이사를 맡고 있는 필라델피아 미술관에 임대해줬다.
크리스티에서 진행중인 현대 미술품 경매에서는 1000만 달러가 넘는 10개 작품을 포함해 모두 59개 작품이 2억3630만~3억3000만 달러에 거래될 것으로 예상된다.이전에는 아일랜드 화가 프랜시스 베이컨의 작품이 2008년 소더비 경매에서 8630만 달러에 낙찰된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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