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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에 이어 밴쿠버도 단기 숙박업 규제

면허료 연 38불…위반 시 755불 벌금
시애틀은 집 전체 하루 14불…방 8불

시애틀시가 에어비앤비와 같은 단기 숙박업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들에게 추가 세금을 징수하자는 법안을 통과시킨 가운데, 캐나다 밴쿠버 시의회도 지난 14일 이에 대한 규제를 강화할 새로운 법안을 통과시켰다.

밴쿠버시는 그동안 주민들이 자신이 소유한 건물 차고나 지하실과 같은 여분의 공간도 단기숙박을 제공할 수 있게 법적으로 허용해왔지만 앞으로는 생활하고 있는 주요 공간에만 이를 허용한다.

밴쿠버시는 그동안 시애틀과 마찬가지로 높은 주택가격 및 렌트비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었으며 앞으로 새로운 단기 숙박업 규제 강화법을 통해 장기 렌트를 할 수 있는 아파트 및 공간이 더욱 늘어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법안은 또한 자신이 소유한 주택에 에어비앤비와 같은 단기 숙박서비스를 제공하기 원하는 주민들은 미화로 연 38달러의 면허료를 지불해야하며 이를 어길 시 약 755달러의 벌금을 물게 된다.



그레거 로버슨 시장은 이날 투표에 앞서 “시에 불법 단기 숙박서비스를 제공한 곳이 약 6000곳 정도 있다”면서 “앞으로 강경하게 이를 대응하겠다”고 강한 포부를 나타냈다.

시애틀 시의회는 지난 13일 투표를 통해 단기 숙박과 관련된 새로운 추가세금 법안을 통과시켰다.

밴쿠버시는 오는 2019년부터 집 전체를 빌려줄 경우 하루 14달러, 방은 8달러의 추가 세금을 각각 징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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