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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아메리카 새 사옥으로 이전…세리토스에 물류센터도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의 미국법인인 진로아메리카(법인장 황정호)가 지난 1일 새 사옥으로 이전했다. 새 사옥은 LA한인타운과 어바인의 중간 지점인 세리토스 지역에 위치하며 대형 물류센터도 갖췄다.

진로아메리카 측은 물류센터 신설을 계기로 기존 대리점을 통한 영업 이외에 지역상권에도 더욱 공격적인 영업활동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황정호 법인장은 "이번 사무실 이전 및 물류센터 신설은 우리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며 "보다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한국 대표 주류 기업으로서 미국 내 입지를 다져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올해 31주년을 맞이한 하이트진로의 첫 해외법인인 진로아메리카는 소주 브랜드 참이슬, 진로42와 맥주 브랜드 하이트, 맥스, 스타우트를 판매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LA다저스와 제휴를 맺고 다저스 맥주를 출시했으며, 구장 내 하이트 바(hite bar)를 운영하며 시음행사를 진행하는 등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펼치고 있다.



진로아메리카 측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은 2156만달러로 전년대비 17.2% 성장했으며, 올해 예상 매출액은 2400만달러다.

▶주소: 13422 Alondra Blvd, Cerritos, CA 90703


김지영 기자 kim.jiyoung2@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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