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 115주년' 행사서 평창 성공 기원

미주한인재단 행사 일정 발표
1월6일부터 한주간 기념식 등

이민 115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가 남가주 일대에서 펼쳐진다.

미주한인재단(회장 이병만)은 12일 기자회견을 열고 1월 6일부터 12일까지 이민 115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기념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병만 회장은 "115주년 기념행사는 미주 한인 이민 역사를 기념하는 동시에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기원을 목표로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전야제가 최초 도입됐다. 또 다민족 축하공연과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기원 그림전시회 등 다양한 볼거리가 행사기간 내내 이어진다.

홍명기 대회장은 "미주 한인들의 역사와 위상을 후세들에게 전파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다민족 커뮤니티와의 화합을 확인하고 상호 우호관계를 증진시키는 것도 기념 행사의 주된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기념식은 ▶LA한인침례교회 ▶LA한인회관 ▶LA시청 ▶가야 갤러리 등 다양한 장소에서 진행된다.

재단은 이번 기념식에 한인 정치인 및 주요 인사 300명과 타 커뮤니티 인사 200명 등 총 5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글·사진=이우수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