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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 친환경 차량 늘린다

[LA중앙일보] 발행 2017/12/15 경제 12면 기사입력 2017/12/14 20:42

2025년, 최대 38종 출시
세계 전기차 시장 3위 목표

미국내 입지를 다지고 있는 현대와 기아차의 친환경차 개발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가주 파운틴밸리 소재 현대차미주판매법인에 설치된 충전시설에서 쏘나타 플러그인 차량이 충전 중이다. 최인성 기자

미국내 입지를 다지고 있는 현대와 기아차의 친환경차 개발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가주 파운틴밸리 소재 현대차미주판매법인에 설치된 충전시설에서 쏘나타 플러그인 차량이 충전 중이다. 최인성 기자

현대자동차 그룹이 친환경 차량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현대자동차 그룹의 연구개발본부 이기상 전무는 "향후 5년간 7개 신모델을 포함해 2025년까지 최대 38종의 친환경차량을 시장에 내놓을 것"이라고 지난 13일 현대차그룹의 사업계획을 밝혔다.

현대자동차 그룹 측은 차량시장이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전기차 등 석유 연료를 쓰지 않는 친환경 차량으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고, 각국 정부도 친환경차량에 대한 보조금을 지급하는 정책적 지원이 뒷받침되는 상황을 대처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유럽과 미국 등 주요 국가의 정부들은 기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 등을 친환경 차량으로 인정했던 기존의 기조에서 순수 전기차만을 친환경 차량으로 인정할 것을 시사해 규제 강화를 예고한 영향도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아이오닉 등 2종에 머물고 있는 현대·기아차의 전기차 모델을 14종으로 확대할 것을 강조한 것은 이러한 배경에서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2012년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등을 포함한 친환경차의 전세계 등록대수는 25만여 대에 그쳤지만, 지난해 201만1422대를 기록했다.

현대자동차 그룹은 내부적으로 분석결과 2025년엔 전세계 차량 생산량의 14.6%에 달하는 1627만 대에 이를 것이란 예측치를 내놓았다.

한편 현대·기아차의 올해 1~9월간 전세계 친환경차 판매량은 16만9000대를 기록, 도요타(39만4000)에 이어 2위에 올랐다. 하지만 순수 전기차 시장에서는 6위에 그쳤고, 내년 초 코나와 니로 등 신규 전기차가 출시되면 5위권 진입도 기대된다는 것이 현대차그룹의 설명이다.

현대자동차 그룹은 차급에 따라 배터리 용량을 가변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신규개발에 집중한다는 계획과 함께 2025년까지 세계 전기차 시장 업계 3위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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