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진압에 '드론' 투입…LA소방국에 현장상황 전송

고화질 적외선 카메라 탑재

LA소방국(LAFD)이 화재진압 현장에 특수 드론을 투입한다.

LAFD는 화재현장 상공에 드론을 투입해 효과적인 진압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LAFD 관계자는 "LAFD는 LA소방국 재단이 모금한 기부금으로 마련된 드론을 화재현장에 투입할 것을 결정했다"며 "파일럿 프로젝트로 투입되는 드론의 활용도와 기여도에 따라 추가 보급도 검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계자는 이어 "고화질 적외선 카메라를 탑재한 드론은 지휘관 차량 모니터로 현장상황을 실시간 전송할 수 있다"며 "현장 접근성도 뛰어나 헬리콥터로 접근하기 힘든 지역 진입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LAFD 드론은 앞으로 화재진압 현장뿐 아니라 인명구조와 수색활동에도 활용될 방침이다.


이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