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기프트 카드 해킹 극성…포장 뜯긴 흔적 살펴야
할러데이 시즌을 맞아 기프트(gift) 카드 사기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기프트 카드 사기는 소매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카드 정보를 빼돌려 복제 카드를 제작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
경찰 관계자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기프트 카드 사기는 카드번호와 뒷면 스크래치형 보안코드가 유출돼 발생하고 있는 것"이라며 "해커들은 빼돌린 기프트 카드 정보를 입력해 복제 카드를 제작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구매하거나 선물 받은 기프트 카드의 잔액이 하나도 없을 경우 해킹을 당한 것으로 의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기프트 카드 사기 예방을 위해 ▶기프트 카드 포장이 뜯긴 흔적이 있는지 잘 확인한 뒤 구매할 것 ▶이베이(eBay) 등 온라인 개인 거래를 통해 기프트 카드를 구매하지 말 것 ▶기프트 카드 판매 전문 업체를 통해 구매할 것 ▶기프트 카드를 실사용 하기 전 미리 활성화(Activate) 시키지 말 것 등을 권고했다.
이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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