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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동물용 부츠·전기장판도 나왔다

다양한 겨울용품 등장
연말 선물용으로도 인기

연말연시 선물 구입 시즌을 맞아 애완동물 용품 매장들도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아침 저녁 일교차가 심한 요즘, 애완동물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용품들이 선보였다. 털옷이나 패딩은 물론 부츠, 털모자, 심지어 애완동물용 전기장판까지 판매되고 있다.

애완동물 용품매장 '펫코'(PETCO)에서는 할러데이 전용 기프트박스 상품을 내놓았다. 특별 제작된 박스 안에는 인형, 반려동물 전용 겨울 스카프, 영양 간식 등 5개 아이템이 들어있으며 예쁘게 포장되어 선물용으로 손색없다.

겨울용 의류에는 100% 아크릴 섬유로 만든 따뜻한 스웨터, 가벼우면서도 보온성이 좋은 나일론 패딩, 3M사가 개발한 초극세사 신슐레이터 소재의 스키용 코트, 털모자가 부착된 스웨터 후드, 안감이 부드러운 양털로 돼 있는 패딩 등이 있다. 대부분 손세탁을 해야 하는 고급 소재로 만들어졌으며 촉감과 보온에 특화돼 있다.

애완 고양이 두 마리를 키우는 한 한인은 "요즘은 애완동물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가구가 예전보다 많아졌다"면서 "강아지나 고양이도 겨울철 추위에서 보호해 주고 싶은 마음이 커 스웨터와 겨울용 침대를 따로 구입했다"고 말했다.



겨울용 부츠도 인기다. 특히 산책을 자주 나가는 강아지의 발을 추위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견주들은 털부츠를 많이 구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마존에서 판매하는 'D'사의 애완견 부츠의 경우 이미 1차 물량은 품절이 됐고 2차 주문을 받아 판매 중이다. 비슷한 제품으로 스노 전용 부츠도 견주들 사이에서 인기인데, 눈이 녹아도 물이 새지 않는 방수기능까지 갖추고 있다.

침구도 겨울나기에 안성맞춤으로 제작됐다. 푹신한 목화솜으로 만들어진 침대는 강아지나 고양이가 따뜻하게 숙면을 취할 수 있기에 적절하며, 값비싼 구스다운 재질의 이불이나 초극세사 담요도 겨울용으로 다양하게 출시됐다. 또한 애완동물 침대 크기에 맞춰 제작된 미니 사이즈 전기장판과, 전기 없이도 자연스레 따뜻하게 해주는 특수 재질의 매트도 인기다. 펫 전기장판은 현재 애완동물 용품매장 '펫스마트(Petsmart)'에서 39.99달러에, 셀프 워밍 펫 패드는 '펫코(Petco)'에서 14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실내 뿐 아니라 외부에서 사용할 수 있는 펫 전용 난방 매트와 텐트도 있다. 폴리염화비닐(PVC)로 만들어져 보온성이 뛰어나며 애완동물과 겨울 여행을 떠날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홍희정 기자 hong.heeju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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