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스프리' 뉴욕 플래그십 스토어 인기

900여 종의 제품 판매

한국의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인 '이니스프리'가 미국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9월 글로벌 뷰티·쇼핑의 중심가인 뉴욕 유니언 스퀘어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한 이니스프리는 꾸준한 고객 증가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뉴욕의 플래그십 스토어는 본격적인 미국시장 진출의 신호탄. 이니스프리 글로벌 쇼핑몰에서 꾸준히 늘고 있는 미국 내 주문량과 K뷰티에 대한 높은 관심이 반영된 결과다.

플래그십 스토어는 총 2층에 1700스퀘어피트 규모로, 제품 구매 및 테스트가 가능한 매장과 뷰티 및 친환경을 주제로 한 클래스를 제공하는 라운지로 나뉜다. 매장에는 150종 이상의 미국 전용 상품과 900여 종의 이니스프리 제품이 판매된다. 특히 현지 고객의 다양한 피부 타입과 컬러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이 팔레트', '마이 컴팩트 월'을 마련해 다양한 색조 화장품을 시연해볼 수 있게 했다.

이니스프리 관계자는 "혁신적이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의 이니스프리 제품은 밀레니얼 및 10대 고객들을 만족시킬 것"이라며 "이번 매장 오픈을 시작으로 다른 지역에도 추가 매장을 오픈해 본격적인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주소: 862 Broadway, New York, NY 10003


김지영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