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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소리로 읽으면 오래 기억

"하늘 천 땅 지 검을 현 누를 황" 과거 서당에서는 천자문을 소리 내 외웠다. 실제 이렇게 큰 소리로 말하며 읽는 것이 장기 기억에 도움이 되다는 사실을 캐나다 워털루 대학 연구팀이 밝혔다.

심리학자 콜린 맥레오드 교수 등으로 구성된 연구팀은 프랑스어를 구사하는 44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4가지 방법으로 나눠 기억력 실험을 했다. 첫 번째 방법은 조용히 읽기 두 번째는 입술을 움직이며 읽기 세 번째는 컴퓨터 화면을 보며 반복적으로 읽기 네 번째는 다른 사람에게 큰 소리로 반복하며 읽기다.

그 결과 다른 사람에게 큰 소리로 말하는 것이 가장 오래 기억에 남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조용히 혼자 읽는 것이 가장 효과가 떨어졌다. 이 연구는 타이핑과 단어 쓰기가 기억력에 도움이 된다는 과거 연구를 토대로 진행됐다.



콜린 맥레오드 교수는 "이 연구를 통해 활동적인 행동이 개입된 학습이 기억력에 더 도움이 된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한편 맥레오드 교수는 "규칙적인 운동도 기억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황상호 기자 hwang.sangh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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