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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세 이상 '운전능력 테스트' 차 보험료 할인

DMV 라이프롱 프로그램
소프트웨어 구입해 시험

올해부터 55세 이상 운전자들은 시뮬레이션을 통한 운전 능력 훈련과 시험을 거칠 경우 자동차 보험료 할인 혜택을 받게 된다.

가주차량국(DMV)은 운전 시 필요한 시력과 순발력 등이 감소하는 55세 이상 운전자가 DMV와 계약을 맺은 '라이프롱 드라이버 프로그램(www.lifelongdriver.com·이하 라이프롱)'을 통해 운전 능력을 증명할 경우 주요 보험사들로부터 소폭의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다고 3일 밝혔다.

라이프롱은 청소년용 가상 운전 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해온 'ADEPT 드라이버'가 제작한 것으로 운전에 필요한 집중력, 순발력 등을 점검하는 소프트웨어다. DMV가 이를 공식 프로그램으로 인정하면서 훈련 내용을 통과한 해당 운전자들은 개별 보험사에 할인을 요구할 수 있게 됐다

일부 보험사들은 DMV 승인 이전에도 할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활용해온 바 있다.



훈련 내용에는 실제 운전시 겪게 되는 전후방 및 좌우 확인과 돌발 상황 대처 능력 검증 등이 포함돼 있다. 또한 좌우 회전시 사각지대를 감지하는 능력도 점검한다.

시험 방식은 동영상을 보며 마우스 클릭하면 점수로 표시되는 시스템이다.

ADEPT 드라이버의 리처드 하크니스 대표는 "테스트의 의미도 있지만 시니어 운전자들 스스로 자신의 감각을 확인해보고 부족해진 부분은 훈련할 수 있다는 의미도 크다"며 "실제로 청소년을 비롯한 다양한 연령대의 운전자들의 프로그램 이수 후에 운전 실력이 향상되는 것을 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1회용 소프트웨어 가격은 89.95달러며 다운로드 또는 DVD로 배송 받을 수 있다.

DMV측은 보험료 할인폭은 개별 보험사마다 소폭 다를 수 있다고 밝혔다.


최인성 기자 choi.inseo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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