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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전자 공로' 결의안 연방의회 통과 추진

9일 월남전 참전자회 하례식
가주보훈신청법안 상정 추진

희망찬 무술년을 맞아 대한민국 월남전 참전자회 미 남가주지회(회장 정정환) 신년 하례식이 오는 9일(화) 오전 11시 가든스위트 호텔에서 열린다. 이날 모임에는 떡국이 제공되며 기념품도 증정한다.

정정환 회장은 3일 본사를 방문해 "매월 열리는 월례회 참석 인원이 30여 명에서 40명으로 늘었고 올해 말까지는 50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지회모임이 활성화되고 있다"며 "LA 한인타운에서 명실공히 친목과 이웃봉사라는 취지의 모범단체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정 회장은 새해 계획으로 이미 주의회 차원에서 월남전 참전자 공로 인정 결의서가 통과된 11개 주 단체와 공동으로 연방의회 통과 적극 추진, 가주 보훈신청법안 상정 추진, 가칭 한미재향군인 총회 발족, 9월 중 제2차 월남전 격전지 및 고국 방문(12박13일 일정)등을 세워 놓고 있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또 월남전 참전 수당을 아직 받지 못하고 있는 참전 전우가 수당을 받을 수 있도록 보훈처 신청서 작성도 지속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월남전에 참전했던 고엽제 환자는 관련 단체와 연결해주는 역할도 한다.

월남전 참전 수당은 영주권자는 물론 시민권자 신분도 수령할 수 있다. 작년까지 월 22만 원이 지급됐으나 문재인 정부가 출범하면서 올해부터 8만 원이나 대폭 인상된 월 30만 원의 수당이 지급된다. 월남전 참전 용사로 인정되면 한국의 보훈병원도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이전까지는 진료비의 60%를 정부가 부담했으나 올해부터 90%로 역시 대폭 상향 조정해 본임 부담은 10%로 줄었다. 고엽제 환자의 경우 보훈병원에서 치료비의 100%를 지원받는다.

현재 남가주에는 LA에 300~400명을 포함해 약 1000명의 월남전 참전자가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문의: (213) 840-6777 정정환 회장


김병일 kim.byongi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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