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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롬바르디 트로피' 누구 품에 안길까

수퍼보울 향한 12강 플레이오프 6일 킥오프

"무술년 수퍼보울 우승은 우리 차지."

2017~2018년 프로풋볼(NFL) 정규시즌이 막을 내리며 은빛 찬란한 빈스 롬바르디 트로피를 향한 12강 플레이오프가 6일부터 시작된다. 양대 컨퍼런스의 각조 1위와 조2위 가운데 가장 성적이 좋은 와일드카드 4개팀이 단판 포스트시즌에 돌입하는 것이다.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의 2연패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는 가운데 준우승에 그친 애틀랜타 팰컨스는 와일드카드로 간신히 12강에 합류했고 테네시 타이탄스ㆍ버펄로 빌스 역시 최종일 막차로 플레이오프에 진입하는 행운을 누렸다. 한달간의 플레이오프에서 살아남은 2개구단은 '수퍼 선데이'인 내달 4일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US뱅크 스타디움에서 벌어지는 제52회 수퍼보울 결승전에서 맞붙게 된다.

▶내셔널 컨퍼런스(NFC)

동부조의 필라델피아 이글스(13승3패)는 마지막 경기에서 탈락이 확정된 댈러스 카우보이스에게 0-6으로 졌지만 컨퍼런스 1위로 1라운드 부전승을 확정짓는데 아무 문제가 없었다. 독수리 군단은 플레이오프 2경기를 모두 안방에서 치를 권리를 확보했지만 역대 수퍼보울에서 2전 전패로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데다 주전 쿼터백 카슨 웬즈가 발 부상으로 빠지며 우승까지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또다른 1회전 부전승팀이자 북부조 챔피언인 미네소타 바이킹스(13승3패) 역시 수퍼보울 4전전패의 징크스를 올해 타파할수 있을지 미지수다. 서부조에서는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서 LA로 복귀한지 2년째인 램스(11승5패)가 신인 감독 숀 맥베이와 UC버클리 골든 베어스 출신의 쿼터백 재러드 고프를 앞세워 깜짝 우승을 차지했다. 한인타운 3마일 남쪽의 LA메모리얼 콜리시엄을 3년간 임시 홈구장으로 사용중인 램스는 6일 안방에서 애틀랜타와 1회전을 치른다. 또 뉴올리언스 세인츠(11승5패)는 캐롤라이나 팬서스(11승5패)와 싸운다.

반면 시애틀 시혹스(9승7패)는 애틀랜타가 마지막 경기에서 캐롤라이나를 꺾으며 2011년 이후 6년만에 처음으로 포스트시즌 출전이 좌절됐다.

▶아메리칸 컨퍼런스(AFC)

명쿼터백 톰 브레이디가 40세 나이에도 건재한 디펜딩 챔피언 뉴잉글랜드와 피츠버그 스틸러스가 13승3패 같은 성적으로 각각 동부ㆍ북부조 우승을 확정하며 한 경기를 덜 치르게 됐다.

남부조는 잭슨빌 재규어스(10승6패)가 테네시 타이탄스(9승7패)에 한게임차로 앞서 디비전 우승을 차지했고 서부조에서는 캔사스시티 치프스(10승6패)가 LA 차저스를 제치고 테네시와 싸우게 됐다.

또 지난해 샌디에이고에서 LA로 옮겨온 차저스(9승7패)는 카슨시의 스텁허브 센터에서 오클랜드 레이더스를 물리쳤지만 아깝게 와일드카드가 무산됐다.

버펄로는 지난주 최종전에서 마이애미 돌핀스를 22-16으로 눌렀지만 탈락이 유력했다. 그러나 끌려가던 신시내티 벵갈스가 4쿼터 종료 44초전 쿼터백 앤디 돌튼이 타일러 보이드에게 극적인 49야드 역전 터치다운 패스를 작렬, 31-27로 역전승하며 볼티모어가 탈락하고 버펄로가 올라가는 이변이 연출됐다. 신시내티 덕분에 18년만에 플레이오프 무대에 진출한 빌스는 최장 PO 가뭄 기록을 마감하며 잭슨빌과 만나게 됐다.

한편 클리블랜드 브라운스는 2008년 디트로이트 라이온스에 이어 NFL 역사상 16전 전패를 기록한 두번째 팀이 됐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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