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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마케팅 공부하는 대학생 가장 많아

전공·학비융자 현황 등 조사
융자는 57%가 2만불 이하

대학에서 전공자가 가장 많은 학과는 비즈니스 및 마케팅 관련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방학자금 융자를 받은 학생들이 융자액은 1만 달러에서 2만 달러 사이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연방 교육부 자료를 인용, 대학생들의 전공 선택 현황 및 학자금 융자 현황을 조사한 결과다.

WSJ에 따르면 지난해 가을 학기 기준으로 대학생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전공은 비즈니스 및 마케팅 관련 학과로, 160만 명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일반 인문학 및 인류학 등 문리계열을 전공하고 있는 대학생이 130만 명으로 뒤를 이었으며, 의료 관련 학과를 선택한 학생도 110만 명이나 됐다. 이밖에 생물학 또는 생명과학 전공자가 60만 명, 엔지니어링 전공자 60만 명, 교육 전공자가 50만 명, 심리학 전공자는 40만 명 등으로 조사됐다.



연방 학자금 융자를 받은 학생들은 융자액 2만 달러 이하가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WSJ에 따르면 지난해 가을 학기 기준으로 연방 학자금 융자를 갖고 있는 4500만 명의 대학 재학생 중 융자액 5000달러 이하가 860만 명(19.1%)을 기록했다.

이어 5000달러에서 1만 달러 사이가 770만 명으로 17.1%를 차지했다. 1만~2만 달러 사이는 940만 명으로 20.9%에 이르는 등 융자액 2만 달러 이하가 57.1%를 차지했다.

이밖에 2만 달러에서 4만 달러 사이의 융자를 갖고 있는 학생 수 역시 940만 명으로 조사됐으며, 4만~6만 달러 사이는 400만 명, 6만~9만 달러 사이도 230만 명에 달했다. 특히 융자액이 20만 달러가 넘은 학생도 60만 명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현우 기자 kim.hyunwo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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