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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부동산 투자자들 LA 주목…선호도 조사 뉴욕과 공동 1위

해외 부동산 투자자들의 선호도 조사에서 LA가 마침내 뉴욕을 따라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부동산투자자협회(AFIRE)가 26년째 해외 부동산 투자자들을 상대로 실시하고 있는 설문조사에 따르면 투자 선호 도시 랭킹에서 LA가 처음으로 뉴욕과 함께 공동 1위에 올랐다.

이 조사에서 뉴욕은 7년 연속 1위에 올랐었으며 LA는 3년 전 5위, 2016년에는 2위를 기록했다. 뉴욕은 그동안 해외 부동산 투자자들로 부터 상대적으로 외면받아오다 최근 인기가 크게 높아졌다.

이번 조사에서 뉴욕과 LA에 이어 시애틀과 워싱턴DC, 샌프란시스코가 각각 3~5위를 차지했다.



AFIRE의 짐 펫개터 회장은 "LA가 1위에 오른 것은 정말 놀랄만한 결과"라며 "해외 부동산 투자자들은 그동안 뉴욕에 집중적으로 관심을 가져왔으나 점차 관심 지역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LA의 선호도가 높아진 것은 온라인 시장의 확대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온라인 시장이 확대되면서 물류창고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고, 상대적으로 물류시장이 발달된 LA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펫개터 회장은 "투자자들은 점차 물류창고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며 "LA에는 전국 최대 규모의 LA항과 롱비치항이 있어 물류시장도 매우 크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세계 도시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런던이 뉴욕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으며, 뉴욕이 2위, 3위에는 독일의 베를린이 올랐다. LA는 4위에 그쳤다.


김현우 기자 kim.hyunwo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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