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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태 15명 사망, 24명 실종…교통사고 3배 증가

비 피해가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9일 새벽 캘리포니아 샌타바버라 카운티 몬테시토에 내린 비로 15명이 숨지고 최소 24명이 실종된 것으로 캘리포니아 주정부는 집계하고 있다.

산사태가 발생한 것은 9일 오전 2시 30분쯤이다. 토머스 산불로 지반이 약해진 곳에 극심한 비가 내리면서 암석과 흙더미가 주택가와 도로를 덮쳤다.

샌타바버라 카운티 빌 브라운 셰리프는 "마치 세계 1차 대전의 전장을 보는 것 같다"고 현장을 설명했다. 일부 주민들은 대피 명령을 듣고도 미처 빠져 나오지 못해 피해가 컸다.



사망자 외에도 최소 28명이 부상을 당했고 24명 이상이 실종됐다. 당국은 피해자가 더 늘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재산 피해도 계속 불어나고 있다. 10일 오전 기준, 집 100채와 상업건물 8채가 완전히 파괴됐고 집 300채가 부서졌다. 지역 주민 7000여명은 대피한 상태다.

한편 LA카운티에서는 교통사고가 잇따랐다. 지난주 같은 시간대와 비교해 약 3배 가량 사고가 많았다.


황상호 기자 hwang.sangh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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