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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의 즐거움 함께 나눌 분 찾습니다"

한마음봉사회 "독거노인 위한 행사 마련할 터"

"창립 25주년 맞아 함께 봉사할 회원 모집합니다."

많은 비영리단체가 있지만 한인사회 봉사만을 목표로 설립된 단체는 찾아보기 어렵다. 봉사가 좋아 모인 이들이 친목을 다지는 모임이 바로 한마음봉사회(회장 박미애)다.

한마음봉사회는 매년 다양한 일을 하며 세상을 좀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려 한다. 홈리스들을 찾아가 식사를 대접하고 수시로 양로병원을 찾아가 음식을 대접하고 춤과 노래로 흥겨움을 선사한다. 특히 매년 가정의 달인 5월마다 개최하는 '장한 어버이상 시상식'은 한마음봉사회의 상징과도 같은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회원들은 한인단체 각종 행사 때마다 일손을 보태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현재 회원 수는 30명. 이 중 40~50대가 10명이다. 박미애 회장은 "40대부터 70대 후반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회원들이 자매처럼 친하게 지내고 있다"라며 "올해는 되도록 젊은 회원을 많이 영입하고 노인 아파트의 독거 노인을 위한 행사를 마련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회원 가입 문의는 박미애 회장(714-530-4448)로 하면 된다.

회원들은 매년 3월과 9월 단합대회를 갖고 있으며 소모임도 수시로 갖는다. 올해 출범한 한마음봉사회 25대 회장단은 주수경·백금숙 부회장, 고정온·이영임 재무, 이미섭 총무, 나은숙 홍보, 박수희 서기 등이다.

아리랑합창단 "노래하며 좋은 일 하면 기쁨 두 배"

아리랑합창단이 새해를 맞아 회원 배가 운동을 시작했다.

얼마 전까지 30명이었던 단원 수가 최근 7명이 입단하며 37명으로 늘었는데 탄력을 받은 김에 최대 50명까지 늘려보겠다는 것.

김경자 단장은 "오래 된 단원들이 나이 때문에 많이 빠져나가고 상대적으로 젊은 단원이 늘어 세대교체가 진행되는 중"이라며 "올해 단원 수를 최대한 늘려 내년 정기연주회에선 한층 힘찬 화음을 선보이고 싶다"고 말했다.

아리랑합창단은 올해로 창립 21주년을 맞았다.

단원들은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가든그로브의 OC한인회관에 모여 연습하며 합창 외에도 양로원 방문, 장학금 지급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김 단장은 "지난 7년간 20명 가까운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아리랑합창단은 OC한인회에 한인종합회관 건립 기금도 꾸준히 기부하고 있다. 지난 23대 한인회부터 현 25대까지 세 차례에 걸쳐 기부한 금액은 1만4000달러다.

합창단은 한인사회의 크고 작은 행사에 출연하며 무대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클라라 정 총무는 "단원들의 단합이 잘 돼 어떤 일이든 기쁜 마음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임원진에 새로 합류한 이는 김순자 재무와 김민 서기다.

합창단 입단을 원하는 이는 김경자 단장(714-915-2399)에게 연락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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