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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비앤비 '50% 디파짓제'…예약시 절반 선불지급 옵션

에어비앤비 예약시 전체비용의 50%만 디파짓 할 수 있는 옵션이 추가됐다.

IT전문매체 더버지는 16일 에어비앤비가 새로운 디파짓 제도를 옵션으로 추가했다고 보도했다. 에어비앤비는 16일부터 예약시 전체비용의 50%만 디파짓으로 지불하고 체크인 날짜가 다가오면 나머지 금액을 지불할 수 있는 제도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당일 발표했다.

해당 옵션은 전체비용이 250달러 이상이어야 하고, 체크인 날짜보다 최소 14일 전에 예약할 경우에만 선택할 수 있다.

에어비앤비는 성명을 통해 "이용자들이 보다 유동성 있게 결제를 할 수 있어 예약률이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전에는 예약시 비용을 전액 지불해야 했다. 에어비앤비는 또 해당 옵션을 시범운영한 결과 전체 이용고객의 약 40%가 디파짓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정인아 기자 jung.ina@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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