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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잘레스, 뉴욕 메츠와 1년-최저연봉 계약

부상과 부진으로 은퇴 위기에까지 몰렸던 아드리안 곤잘레스(36·사진)가 뉴욕 메츠와 계약을 체결하며 부활의 기회를 얻었다.

뉴욕 지역 매체 뉴욕 포스트는 17일 메츠가 곤잘레스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조건은 1년-최저 연봉이다.지난해 12월 중순 다저스에서 애틀랜타로 트레이드된 직후 방출된 곤잘레스의 올해 연봉은 2,150만 달러다. 하지만, 잔여 연봉은 모두 애틀랜타가 지급하며 메츠는 메이저리그 최저 연봉인 54만5000달러만 부담하면 된다.

2004년 텍사스에서 MLB에 데뷔한 곤잘레스는 샌디에이고(2006~2010), 보스턴(2011~2012), LA 다저스(2012~2017)를 거치며 MLB 통산 1875경기에서 타율 2할8푼8리, 311홈런, 1176타점을 기록한 베테랑 슬러거다. 탁월한 리더십으로도 정평이 나 있는 곤살레스는 총 5번이나 올스타에 선정됐고, 두 차례의 실버슬러거(2011·2014), 네 차례의 골드글러브(2008·2009·2011·2014)를 따내기도 했다.

그러나 세월의 힘 앞에 장사는 없었다. 올해는 허리 부상 등에 시달리며 71경기에서 타율 2할4푼2리, 3홈런, 30타점에 그쳤다. 곤잘레스의 자리였던 1루에는 코디 벨린저라는 신성이 등장해 곤살레스의 입지가 더 좁아졌다. 결국 다저스는 부유세(사치세) 회피를 위해 곤잘레스를 트레이드했다.




이승권 기자 lee.seungkw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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