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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 벡 LAPD국장 6월 은퇴…임기 1년 반 남기고

찰리 벡 LAPD 국장이 임기를 1년 5개월여 남기고 은퇴할 것을 선언했다.

19일 LAPD가 주최한 기자회견장에서 찰리 벡 국장은 올해 6월 27일 은퇴할 것을 깜짝 발표했다.

애초 이 자리는 2017년 범죄 통계를 발표하기 위한 자리였다.

2009년 11월부터 LAPD 국장으로 재임한 그는 임기 완료일이 내년 11월까지였으나 보다 빨리 은퇴할 필요성을 느꼈다고 밝혔다. 그는 "내외적으로 차기 국장 후보가 여러 명 있다고 생각한 것이 은퇴를 결심한 가장 큰 이유였다"면서 "LA경찰국에 새로운 리더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주민들이 차기 경찰국장을 결정하기까지 시간이 필요하기에 6월까지 경찰국장으로서 성실히 근무할 것을 약속했다.



1975년 3월 경찰국에서 처음 근무하기 시작한 그는 약 40년간 LA주민들을 위해 봉사해왔다.

이날 에릭 가세티 LA시장은 찰리 벡 국장의 은퇴선언을 듣고 "그는 인간적인 리더의 모습을 보여줬다"면서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한편, 이날 발표된 2017년 범죄 통계자료에 의하면 폭력범죄 발생 수는 4년째 증가하고 있었고, 살인사건 수는 282건으로 2016년(294건)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인아 기자 jung.ina@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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