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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드와이저 인기 예전같지 않다…맥주 판매량 4위로 추락

미국을 대표하는 맥주 브랜드인 버드와이저의 인기가 계속 하락하고 있다.

CNN머니는 맥주시장 조사 업체인 '비어 마켓터스 인사이트'의 자료를 인용 지난해 버드와이저의 판매량이 밀러 라이트에 밀려 전체 4위를 기록했다고 23일 보도했다. 2011년 이후 줄곧 판매량 3위를 기록했던 버드와이저가 4위로 미끌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버드와이저는 맥주 캔에 '맥주의 왕(King of Beers)'이란 문구를 표시할 정도로 2001년까지 미국 내 판매량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버드와이저의 제조사인 앤하우저-부시인베브(Anheuser-Busch InBev)사에 따르면, 지난해 버드와이저의 미국 내 판매량은 1440만 배럴로 버드와이저 인기가 절정에 달했던 지난 1980년 판매량의 3분의 1에도 미치지 못했다.



맥주 업계는 잘못된 브랜드 이미지 설정을 버드와이저 추락의 원인으로 꼽았다. 최근 맥주 소비를 주도하는 밀레니얼 세대의 눈높이를 고려하지 않은 채 여전히 전통적 이미지만을 고수해 소비자 공략에 실패했다는 것이다.

한편 판매량 1위는 버드와이저의 칼로리와 알코올 함량을 낮춘 버드 라이트가 차지했고, 쿠어스 라이트가 2위를 기록했다.


정현욱 기자 joung.hyunwoo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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