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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인천 제2터미널서 수하물 1600개 안 싣고 출발

검색시스템 지연 원인

18일(한국시간) 개장한 인천 제2터미널에서 대한항공이 승객들의 짐을 싣지 않고 출발해 승객들이 불편함을 겪었다.

대한항공은 제2터미널이 개장한 18일부터 21일까지 승객들의 짐이 누락되는 사고가 발생했으며 누락된 짐은 약 1600개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사고의 원인은 검색시스템으로 인한 시간 지연 때문이었다. 대한항공 측은 "제2터미널의 경우 보안구역인 출국장 안에서 기내 반입금지 물품에 대한 개방검사를 하기 때문에 수하물 검사가 지연됐다"고 전했다. 또 금지 물품이 나올 경우 휴대전화로 연락해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존 제1터미널은 체크인 카운터 옆에서 가방을 열어 검사를 하고 금지 물품을 즉시 처리한다. 또 수하물을 센서로 판독해 자동으로 분류하고 항공기로 운반하는 수하물 처리시스템(BHS)에서 정상적으로 분류된 이후에도 항공기로 운반하는 인력이 부족해 일부 수하물이 누락된 것으로 밝혀졌다.


정인아 기자 jung.ina@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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