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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화상 곰·산사자 침술로 회복

[LA중앙일보] 발행 2018/01/27 미주판 2면 기사입력 2018/01/26 20:08

지난해 남가주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화상을 입은 곰이 치료를 받고 있다. [AP]

지난해 남가주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화상을 입은 곰이 치료를 받고 있다. [AP]

지난달 남가주 일대에 발생한 산불로 인해 다친 야생동물들이 대체의학 치료를 받아 회복된 것으로 밝혀졌다. LA타임스는 지난해 12월 남가주 지역에 산불이 발생했을 당시 구출된 두 마리의 곰과 생후 5개월 된 마운틴 라이언이 침술 및 대체의학 치료를 받고 완전히 회복됐다고 24일 보도했다.

구출된 동물들은 가주 어류 및 야생동물 관리국과 UC데이비스에 소속된 한의사들이 치료했다. 제이미 페이턴 박사는 "동료들과 함께 동물들의 화상 부위에 틸라피아 물고기 껍질을 덧대 꿰맸다"고 밝혔다. 물고기 껍질은 화상을 진정시키는 역할을 했다. 페이턴 박사는 "사람이 화상을 입었을 때에는 돼지나 사람의 피부를 이용해 치료한다"고 설명했다. 화상이 진정된 이후 의사들은 동물들에게 침술을 비롯한 다양한 대체의학 치료를 제공했다.

동물들은 빠른 속도로 회복했다. 신문은 "물고기 껍질을 덧대자 곰들은 금세 일어나 돌아다녔으며, 지난주 로스파드레스 국유림으로 방출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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