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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전드오크스 쇼핑센터서 총격

30대 남성, 전 부인 살해

벤투라카운티 사우전드오크스의 한 쇼핑센터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졌다.

벤투라카운티 셰리프국은 지난 17일 오후 2시17분쯤 사우전드오크스에 위치한 오크스 쇼핑센터에서 33세 남성이 전 부인(30)을 총격 살해했다고 밝혔다. 셰리프국에 따르면 남성은 오후 2시9분쯤 오크스 쇼핑센터 인근에 주차한 뒤 쇼핑센터 직원이던 전 부인을 찾아가 말싸움 끝에 총격살해했다.

남성은 곧바로 자살을 시도했으나 현재 중태로, 병원에 후송됐다. 셰리프국의 에릭 버스코우 서전트는 "그가 처음부터 여성을 죽일 목적으로 찾아온 것 같다"며 계획 범행임을 밝혔다.

범행에 사용된 총기는 사건 현장 인근에서 발견됐다. 총격 당시 쇼핑몰에 있던 주민들은 3~4발의 총성을 들었다고 증언했다.




원용석 기자 won.yongsu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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