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 2개짜리 하우스, 현금 200만 달러에 팔려”
“뜨거운 부동산 시장 당분간 유지될 것”
KARL 2018년 정기 세미나 성황리에 열려
KARL 북가주 부동산ㆍ융자전문인 협회가 주최한 2018년 정기 세미나에서 실비아 리 회장이 밝힌 요즘 시장의 놀라운 상황이다. 실비아 리 회장은 “그렇다고 현재 북가주 주택 시장이 불안정하거나 버블이 걱정되는 상태는 아니다. 많은 지표들을 살펴볼 때 현재 마켓은 지극히 안정적이라고 볼 수 있다”고 진단했다.
17일 저녁 쿠퍼티노의 힐튼 가든 인에서 열린 세미나에는 많은 한인들이 참석했다. 뜨거운 부동산에 대한 관심을 그대로 나타내는 현장이었다.
실비아 리 회장은 “신규 주택 증가율이 저조해 공급률은 전무후무할 정도로 낮아졌다. 반면 안정된 고용시장 덕에 구매자들의 수요는 높고 강하게 지속되고 있어 향후 현저한 셀러 마켓이 계속 될 것”이라며 “이런 상황에 우리 협회에서는 한인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바탕으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해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세미나는 CPA협회 존 김 회장의 ‘부동산과 관련된 바뀐 세법’에 대한 강의로 시작됐다. 이어 모기지월드 김지숙 대표가 ‘2018 모기지 이자율 전망 및 준비에 관한 설명’으로 청중들에게 소중한 정보를 제공했다. 마지막에는 팔라조 인베스트먼트 강상철 대표가 ‘베이지역 상업용 부동산 동향 분석’을 주제로 발표했다.
KARL 북가주 부동산ㆍ융자전문인 협회는 창립한 지 22년 된 단체다. 지난 해에는 자선골프대회를 통해 장학기금을 마련, 동포 자녀 7명에게 각 1천 달러씩 총 7천 달러를 전달하는 등 한인 사회를 위한 공익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백종인 기자 paik.jongi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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