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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대비용 '1년치 가족 식품 키트' 화제

4인 가족용 3600~6000불
코스트코·샘스클럽 등 판매

'재난 대비용 식품 키트' 상품들이 다시 등장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코스트코는 이미 2010년부터 전쟁 등 재난 발생시 사용할 수 있는 대량 키트 상품을 판매 중이다. 대표적인 상품은 1년 동안 4인 가족이 충분히 먹을 수 있는 식량 패키지로 가격은 5999.99달러. 600개의 캔으로 구성돼 있으며, 25년의 유통기한을 가진 냉동 과일과 채소는 물론 30년 동안 보관이 가능한 파스타와 곡물도 포함돼 있다.

성인 1인용 키트의 경우 이보다 저렴한 1000달러로 1년 간 먹을 수 있는 식량을 구입할 수 있지만 하루 섭취량이 1200칼로리로 4인용의 2000칼로리에 비해 다소 적은 편이다. 이 밖에도 220개의 캔으로 구성된 4700달러 패키지, 378개의 캔으로 구성된 4000달러 패키지 등이 있다.

샘스클럽과 월마트도 최근 재난대비용 식품 패키지 판매에 가세했다. 샘스클럽은 4인용 패키지를 6097달러에 내놓았으며 라자냐, 테리야키, 시큼한 크림소스에 고기를 넣어 뜨겁게 먹는 스트로가노프 등이 포함돼 있다. 미리 조리된 음식이라 간편하게 데워 먹을 수 있어 편리한 것이 장점이다. 1인용은 1099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캔에 든 패키지만 선택할 경우 4인용 가격은 3499달러다. 월마트는 4인용 패키지를 보다 저렴한 가격인 3634.59달러에 내놓았다.



코스트코 측은 디트로이트 프리 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재난 대비용 식품 키트 판매량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지만, 다양한 종류의 재난에 대비하고 싶은 가족이라면 매우 가치있는 상품일 것이라고 말했다.


홍희정 기자 hong.heeju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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