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관계자들에 한국산 식재료 홍보
aT 라스베이거스서 개최
이번 행사는 호텔 내 뷔페와 식당, 직원 식당 등의 한식 메뉴 및 한국산 식재료 공급 확대를 위해 마련됐으며, 글로벌 호텔 운영업체 MGM 리조트 인터내셔널에 소속된 10여개 호텔의 관계자 100여 명이 초청됐다.
aT는 이날 미국 식재료 공급업체와 연계해 각종 소스제품과 간편 조리제품, 매실 원액, 면류 등 10여종의 한국산 식재료를 소개했으며, 특히 제품별 조리 과정을 현장에서 시연.시식하는 순서를 마련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잡채, 제육복음, 소갈비찜, 자장면 등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aT 이주표 LA지사장은 "한국산 농식품이 미국시장에 자리 잡기 위해서는 대형 수요처 발굴이 필수적"이라며 "호텔, 대학, 카페, 레스토랑 등 외식 시장으로의 진입을 위한 지속적인 홍보와 상담은 물론, 현지 시장에 적합한 제품 발굴 등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국레스토랑협회(National Restaurant Association)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외식 산업 총 매출액은 약 7987억 달러 규모이며, 호텔과 학교 등 단체급식 시장도 빠르게 성장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산 식재료 납품 관계자들은 "한식의 인지도 확산에 따라 한국산 식재료의 공급 기회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홍희정 기자 hong.heeju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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