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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권 침묵' 다저스, 8년만에 개막전 패배

오타니 첫 안타 신고
에인절스는 끝내기 패

LA 다저스가 8년만에 개막전 패배를 당했다.

다저스는 29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개막전 맞대결에서 0-1로 패배했다.

이날 다저스는 2011년 이후 8년 연속 개막전에 나선 커쇼가 6이닝 1실점 호투를 펼친 가운데 J.T 차코이스(1이닝)-조쉬 필즈(1이닝)-토니 싱그라니(1이닝)가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쳤지만, 타선이 득점권에서 침묵하면서 결국 승리를 만들지 못했다.

다저스는 2회 맷 캠프의 볼넷 뒤 야스마니 그랜달의 안타로 1사 1,2루 찬스를 만들었다. 그러나 로간 포사이드의 병살타로 득점으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5회 샌프란시스코가 홈런으로 리드를 잡았다. 2사 후 조 패닉이 커쇼의 투심을 공략해 담장을 넘겼다. 샌프란시스코가 1-0으로 앞서나가는 상황.

이후에도 다저스 타선은 터지지 않았다. 매이닝 출루에 성공하며 득점의 문을 두드렸지만, 홈으로 들어오는 주자가 없었다. 특히 9회말 선두타자 캠프가 중전 안타를 치고 나가며 마지막 기회를 엿봤지만, 그랜달의 삼진, 포사이드, 작 피더슨의 연이은 범타로 결국 패배의 아쉬움을 삼키게 됐다.

샌프란시스코는 선발 타이 블락이 5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친 뒤 조쉬 오시치(1이닝)-코리 기어린(1이닝)-토니 왓슨(1이닝)-헌터 스트릭랜드(1이닝)가 무실점으로 나은 이닝을 막으며 개막전 승리를 지켜냈다. 커쇼는 시즌 1패 째를, 블락은 시즌 첫 승을 챙겼다.

한편 오타니 쇼헤이(23.LA 에인절스.사진)는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개막전에서 8번 지명 타자로 출전해 2회 첫 타석에서 빅리그 통산 첫 안타를 신고했다.이후에는 안타가 나오지 않았다. 4회와 9회 2루수 땅볼, 6회 1루수 땅볼, 연장 11회 파울팁 삼진 등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오클랜드가 연장 11회 터진 마커스 시미엔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6-5로 이겼다.


이승권 기자 lee.seungkw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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