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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무역전쟁·아마존 악재로 급락

다우 459포인트 떨어져

중국의 미국산 수입품에 대한 보복관세 조치에 아마존 악재가 겹치면서 뉴욕 증시가 2분기 첫 거래일부터 급락했다.

2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458.92포인트(1.9%) 떨어진 2만3644.19로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58.99포인트(2.2%) 하락한 2581.88로 장을 끝냈으며, 나스닥종합지수는 193.33포인트(2.7%) 밀린 6870.12로 마감했다. 특히 나스닥은 전고점 대비 10% 하락하면서 조정장세에 진입했다.

이날 뉴욕 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아마존에 대한 공격을 이어가면서 기술주들이 급락, 장세를 끌어내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우체국은 돈을 잃고 있고 아마존은 돈을 벌고 있다. 이는 바뀔 것"이라고 밝힌 데 이어 "충분히 세금을 내고 있는 소매업체들이 전국에서 문을 닫고 있다"고 아마존을 비난했다.

이같은 발언에 이날 아마존 주가는 5.6% 떨어졌으며, 넷플릭스(-5.1%), 알파벳(-2.4%), 페이스북(-2.8%), 테슬라(-5.1%) 등도 급락했다.

특히 중국의 보복관세 조치도 투자자들의 매도 심리를 부추겼다.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전쟁 발발 가능성이 더욱 커졌기 때문이다.관계기사 2면>

이에 따라 월가의 공포지수라 불리는 변동성지수(VIX)는 이날 18.28% 오른 23.62를 기록했다.


김현우 기자 kim.hyunwo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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