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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 깬 테임즈, 시즌 첫 홈런에 2루타 폭발

팀은 세인트루이스에 4-6패배
피츠버그 이적생 모란 '만루포'

에릭 테임즈(32.밀워키)가 시즌 마수걸이 홈런포를 터뜨리며 분전했다.

테임즈는 2일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밀러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와의 경기에 선발 5번 1루수로 출전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팀이 4-8로 패하기는 했으나 6회 투런 홈런을 치며 시즌 첫 대포를 신고했다.

2회 첫 타석에서 좌익수 뜬공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2루수 직선타로 물러난 테임즈는 팀이 2-8로 뒤진 6회 추격의 투런포를 때렸다. 2사 1루에서 세인트루이스 선발 미콜라스의 초구 93마일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테임즈의 시즌 첫 홈런이자 첫 타점이었다. 시즌 3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에 그쳤던 테임즈는 이날 홈런으로 상승세의 발판을 마련했다.

그러나 승리는 세인트루이스가 가져갔다. 일본에서 뛰다 MLB로 복귀한 마일스 미콜라스는 복귀전에서 승리의 감격을 누렸다. 1회 피나에게 솔로포 3회 케인에게 솔로포 6회 테임즈에게 투런포를 맞는 등 홈런만 세 개를 허용했으나 차분하게 경기를 풀어나가며 5.2이닝 7피안타(3피홈런) 5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팀 타선의 지원을 받고 시즌 첫 승을 챙겼다.



한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홈 개막전 경기에서 미네소타 트윈스에 5-4로 승리했다.강정호 대신 피츠버그의 3루수를 맡은 이적생 콜린 모란(25)는 만루 홈런을 날리며 홈팬들 앞에 자신의 존재를 알렸다.

모란은 피츠버그가 선발투수 게릿 콜을 내주며 휴스턴 애스트로스로부터 받은 4명의 선수 중 하나. 2013년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6순위 출신 유망주이기도 하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는 캔자스시티 로얄스와 홈 경기에서 선발 프란시스코 리리아노의 호투(6.2이닝 3K 1실점)와 지명타자 빅터 마르티네스 대활약(3타수 2안타 3타점)으로 6-1로 승리했다.


이승권 기자 lee.seungkw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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