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아파트 렌트비 3개월째 '제자리'
1베드룸 중간값 1350불
온라인 아파트 렌털 전문업체인 아파트먼트리스트가 3일 발표한 3월 아파르 렌트비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LA지역 1베트룸 렌트비 중간값은 1350달러, 2베드룸은 1740달러로 전달에 비해 0.3% 상승에 그쳤다. 또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도 3.1% 상승에 머물렀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월간 LA 아파트 렌트비 상승률은 전년대비 5~6%의 상승률을 기록했지만 가을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 지난 1월에는 4%로 내려간 후 2월에는 3.8%를 기록했다. 3월에는 상승률이 더 낮아진 것이다.
이같은 아파트 렌트비 상승률 둔화는 LA와 오렌지카운티 전역에서 비슷하게 나타나고 있다. LA와 오렌지카운티의 10개 주요 도시 중 샌타클라리타만 전월대비 1.1% 상승했을 뿐, 나머지 9개 도시의 상승률은 0%대를 기록하거나 하락했다.
<표 참조>
전국에서 렌트비가 가장 비싼 샌프란시스코의 3월 렌트비는 전년대비 1.4% 올랐으며, 샌호세는 3.1%, 샌디에이고는 2.8% 상승했다. 피닉스와 보스턴, 휴스턴 등도 2% 내외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김현우 기자 kim.hyunwo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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