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이틀 연속 홈런포 '폭발'…시즌 2호
텍사스, 오클랜드에 6-3 승리
추신수는 경기시작과 함께 첫 타석에 들어섰다. 오클랜드 선발투수 다니엘 멩덴을 만났다. 볼카운트 1S서 2구 91마일 포심패스트볼에 반응했으나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다. 4-0으로 앞선 2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서는 풀카운트서 6구 82마일 체인지업을 받아쳤으나 또 다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4-2로 앞선 5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세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볼카운트 2B1S서 4구 91.5마일 포심패스트볼을 잡아 당겼으나 2루수 땅볼로 돌아섰다.
4-3으로 앞선 7회초에는 2사 1,3루 타점 찬스를 맞이했다. 그러나 멩덴에게 볼카운트 1B2S서 5구 89마일 싱커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4-3으로 앞선 9회초 2사 1루 상황서 다섯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우완 크리스 해처를 만났다. 볼카운트 1B2S서 4구 94마일 포심패스트볼을 통타, 비거리 121m 우월 투런포를 터트렸다.
5일 경기에 이어 이틀 연속 홈런. 시즌 2호. 3타점, 2득점째. 텍사스는 오클랜드에 6-3으로 이기고 3승5패가 됐다.
한편 텍사스의 3루수 애드리언 벨트레는 3타수 2안타를 뽑아내며 개인통산 3055안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벨트레는 파나마 출신인 로드 커루를 제치고 역대 중남미 국적 메이저리거 가운데 최다안타 1위로 올라섰다.
이승권 기자 lee.seungkw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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