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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좋은데이 잘 안보이는 이유?…용기·라벨 문제로 수입 지연

당분간 마켓이나 주점 등에서 오비맥주의 '카스 후레쉬'와 무학소주의 '좋은데이'를 찾기가 어려울 전망이다. 각각 용기와 라벨 문제로 수입이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다.

두 주류를 수입하는 BWS 측에 따르면 오비맥주가 올해 병의 디자인을 바꿔 무게를 30g 줄였는데, 수출용 640ml 병이 아닌 한국용 500ml 병에 맞춰 제작되다 보니 미국으로의 운송 과정에서 압력을 이기지 못하고 깨지는 등의 문제가 발생한 것.

BWS의 제임스 하 대표는 "본사와 협의해 병의 두께를 높이는 방법으로 다시 수입할 예정"이라며 "이르면 이번달 말 쯤 한인마켓이나 업소에 '카스 후레쉬'가 납품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무학의 '좋은데이'는 소주병 겉에 부착하는 라벨의 디자인에 문제가 생겨 수입이 지연되고 있다. 연방 재무부 산하 주류담배세금무역국(TTB)이 제시한 새 디자인 대신 기존 디자인으로 수입된 것이 최근 TTB로부터 수정 권고를 받았다는 것이 BWS측의 설명이다. 하 대표는 "디자인 수정과 인쇄 작업의 시간 단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현재 판매되고 있는 제품은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홍희정 기자 hong.heeju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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