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한인회 '무료 합동결혼식' 개최

심사로 선정된 10쌍, 6월 2일 '더 소스몰'서

드레스·케익·꽃 등 제공

오렌지카운티 한인회(회장 김종대)가 경제적 어려움 등 다양한 이유로 식을 올리지 못한 한인 부부를 위한 무료 합동결혼식 행사를 마련한다.

심사를 통해 선정될 10쌍의 합동결혼식은 오는 6월 2일(토) 오후 4시 부에나파크의 더 소스몰 1층 야외 무대에서 열린다.

웨딩 드레스와 턱시도, 케이크, 꽃 등 결혼식에 필요한 모든 물품은 한인회가 제공한다. 단, 결혼 생활을 한 지 5년 이상이어야 신청 자격이 주어진다.



김종대 한인회장은 "오는 6월 말, 임기를 마치는 25대 한인회의 마지막 사업으로 무료 합동결혼식을 선택한 것은 어려운 가운데 열심히 살아가는 상당수 한인 이민자들에게 도움을 제공하는 것이 매우 뜻있는 일이기 때문이다. 한인회가 무료 합동결혼식 행사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또 "한인업체들로부터 결혼식에 필요한 물품 기부를 받고 있다"라며 "커뮤니티 차원에서 이 행사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한인회는 합동결혼식을 올리는 부부들이 한인 여행, 관광업체를 통해 1박2일 또는 2박3일 신혼여행을 갈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구상 중이다. 한인회 측은 뒤늦은 결혼식을 올리고 싶어하는 한인 부부들의 신청 접수에 나섰다. 신청 및 물품 기부 관련 문의는 한인회(714-530-4810)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