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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한인들께 멋진 대회 선사하고 싶다"

홍성범 대회장 인터뷰
휴젤-JTBC LA 오픈
19일부터 윌셔컨트리클럽

"한인들이 많은 LA에서 오랜만에 멋진 대회가 개최된다는 사실이 중요했습니다. 그것 하나만으로도 대회 스폰서를 맡는데 큰 고민을 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한국의 바이오 기업 휴젤이 13년 만에 처음으로 LA에서 개최되는 LPGA 투어 휴젤-JTBC LA 오픈의 타이틀 스폰서를 맡게 됐다. 대회를 앞두고 본사를 방문한 홍성범 대회장은 "이 대회를 통해 세계 정상급 선수들의 뛰어난 기량을 더욱 발전시키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아울러 많은 분들의 골프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더욱 깊어지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휴젤-JTBC LA오픈은 이번 목요일인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윌셔컨트리클럽(301 N Rossmore Ave LA)에서 화려한 막을 연다.

총 144명의 선수들이 출전(총상금은 150만달러)한다. 특히 세계 랭킹 1위 탈환이 걸려 있는 박인비를 비롯해 유소연 리디아 고 박성현 등의 톱스타들이 갤러리를 맞게 된다.



또 나탈리 걸비스와 USC 출신의 한인 로빈 이도 출전한다.

1919년에 설립돼 내년에 100주년을 맞게 되는 윌셔컨트리클럽은 과거 PGA와 LPGA투어 챔피언스투어가 열렸던 곳으로 회원제로 운영되는 프라이빗 코스다. 마이크 완 LPGA 커미셔너는 "역사적인 윌셔 컨트리클럽을 다시 찾게 돼 매우 기쁘다. LPGA 투어를 헐리우드의 중심으로 이끈 휴젤과 JTBC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홍성범 대회장은 "현재 많은 한국 여자 선수들이 LPGA에서 크게 활약하고 있다. 이들의 좋은 경기 모습은 글로벌 환경에서 노력하는 개인 및 기업에게 큰 힘과 자부심이 되고 있다. 이런 이미지가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휴젤의 기업 정신과도 상통한다"고 말했다.

홍 대회장은 또 "골프를 예전부터 좋아했지만 바쁜 스케줄 때문에 열심히 배울 기회가 적었다. 하지만 TV 등을 통해서 보는 것을 좋아했다. 특히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여자 선수들에게는 미국 진출에 있어 새로운 기회가 되고 팬들에게는 좋은 경기를 즐길 수 있는 대회로 발전하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승권 기자 lee.seungkw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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