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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S 파업 면해…노조와 임금인상 합의

풀타임 시간당 20.50불 시작

임금협상에 난항을 겪었던 배송 업체 UPS가 노조와의 협상에 성공해 파업을 면하게 됐다.

USA투데이 등에 따르면 UPS는 노조와 2022년까지 5년 간 임금협상에 합의했다.

UPS는 지난해부터 토요일 배달을 실시 중이며, 최근 배달업무를 주 7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임금 문제를 둘러싸고 노조와 갈등을 빚었다. 현재 UPS의 직원 숫자는 배송직원과 창고 근무자 등 3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합의 내용을 살펴보면, 파트타임 직원의 경우 현재 시간당 10달러인 임금이 오는 8월 1일부터 13달러로 오르고 2022년 8월1일까지 다시 15.50달러로 인상된다.



또한 풀타임 직원의 시간당 임금은 향후 5년 간 최소 4.15달러가 인상된다. 풀타임 배송직원의 시간당 최저임금도 현재 19달러에서 올 여름까지 20.50달러로 오른다. 이럴 경우 최고 임금을 받는 배송직원의 시간당 임금은 2022년 8월까지 34.79달러가 된다.

UPS 글렌 자카라 대변인은 "이번 노조와의 합의를 통해 직원들의 기업에 대한 만족도를 높일 수 있고, 이는 곧 UPS가 더 탄탄하게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희정 기자 hong.heeju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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