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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성장률·물가 동향 등 발표 주목

주간 경제 프리뷰

이번 주에는 신규주택 판매량 등 주택시장 관련 내용과 함께 개인소득 및 소비지출, 소비자물가 동향 등 기준금리에 영향을 미치는 지수들의 발표도 예정돼 있어 주목된다.

▶25일 신규주택판매

5월 신규주택 판매량이 발표된다. 신규주택 판매량은 전체 주택 판매량의 10%를 조금 넘어선다. 4월 판매량은 66만2000건(계절조정치)이었다.

▶26일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 및 소비자신뢰지수



월가가 가장 신뢰하는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가 발표된다. 이 지수는 다른 주택 지수와는 달리 똑같은 크기의 주택 가격 동향을 조사하는 만큼 주택 가격 동향을 보다 정확하게 알 수 있다. 또한 소비자들이 현재 경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보여주는 소비자신뢰지수도 이날 나온다. 소비자신뢰지수는 100을 넘으면 소비자들이 경제 상황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4월 지수는 128이었다.

▶27일 잠정주택판매

잠정주택 판매량은 해당 월에 주택 매매를 위한 에스크로에 들어갔지만 거래가 완료되지 않은 것을 지수화한 것으로, 기존주택 판매량과 함께 주택시장 동향을 파악하는 가장 기본적인 지수다. 4월에는 잠정주택 판매량이 전월대비 1.3% 감소했다. 5월도 소폭 감소할 것으로 월가는 예상하고 있다.

▶28일 신규 실업수당 신청 및 GDP 수정치

매주 목요일에는 노동부가 주간 신규실업수당 신청건수를 발표한다. 이 지표는 노동시장의 흐름을 파악하는 가장 기본적인 지표다.

또한 이날 1분기 국내총생산(GDP) 수정치가 발표된다. 전망치는 2.2%로, 전분기의 2.9%와 비교하면 성장세가 둔화된 것으로 나왔다.

▶29일 개인소득, 소비자지출, 핵심물가지수

미국 경제의 70%를 차지하는 소비 관련 지수들이 이날 나온다. 5월 개인소득 및 소비자지출, 핵심물가지수가 발표가 예정돼 있다. 4월에 개인소득은 전월대비 0.3% 증가, 소비자지출은 월가 예상보다 높은 0.6% 증가, 핵심물가지수는 0.2% 상승으로 발표됐다.


김현우 기자 kim.hyunwo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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